[KS5] 불 붙은 버나디나, KS 외인 최다 안타 타이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10.30 19: 26

KIA 외국인 타자 로저 버나디나의 타격감이 식을 줄 모른다. 어느덧 한국시리즈 역사상 외인 최다 안타 기록에도 올라섰다.
버나디나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 선발 3번 중견수로 출전, 1회 첫 타석과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때리며 일찌감치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시켰다.
상대 선발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1회에는 투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3회에는 중전안타를 쳤다. 3회 중전안타는 이날 경기의 선취점으로 연결되는 타점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버나디나는 4경기에서 8개의 안타를 치고 있었다. 이날 2개를 더 보탰는데, 이는 2001년 마르티네스(삼성)가 기록한 한국시리즈(단일시즌 기준) 외인 최다 안타 기록과 타이다. 1개를 더 치면 신기록을 쓴다. /skullboy@osen.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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