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AI 기반 영상 감시 솔루션 '스카이호크' 공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10.30 15: 24

 씨게이트 테크놀로지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영상 감시 솔루션을 위해 제작된 최초의 전용 드라이브 ‘스카이호크(SkyHawk™) AI’를 공개했다.
‘스카이호크 AI’는 지난 10년간 영상 감시에 최적화된 전용 스토리지를 제공해온 씨게이트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이 제품은 데이터 집적률이 높은 24*7 시스템에서 원활하게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은 물론 동시에 여러 대의 HD 카메라에서 전송되는 녹화분을 분석 및 기록할 수 있다.
많은 하드웨어 제조사들이 네트워크 비디오 레코더(NVR: Network Video Recorder)에 분석 센서를 탑재함에 따라 영상 감시 분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조사(Cropley, 2017)에 따르면, 2016년 2천 7백 60만대를 기록했던 관련 장비 출하량은 2021년에는 약 1억 26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딥 러닝, 머신러닝, 얼굴 인식 등 AI 기반의 분석 기술의 활용 역시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상 분석 시장의 성장세는 NVR 장비의 데이터 처리량의 급증에도 기여하고 있다. ‘스카이호크 AI’는 낮은 지연율과 높은 수준의 랜덤 읽기 능력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신속한 영상 판독 및 분석이 가능한 빠른 처리 및 향상된 캐싱 능력을 보유, AI 기반 작업에 수반되는 고용량 데이터 분석에 이상적이다. 
이러한 ‘스카이호크 AI’의 장점은 클라우드에 저장된 데이터를 처리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절감해 현장에서 보다 빠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준다. 아울러 이 제품은 씨게이트의 ‘이미지퍼펙트 (ImagePerfect™) AI’ 펌웨어를 탑재해 프레임 손실 없이 고품질의 선명한 영상을 안정적으로 기록하고 NVR의 AI 분석 능력을 지원해 데이터의 손실을 방지한다.
리 린 언뷰 부회장은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및 빅데이터의 급속한 발전으로 우리는 지능적인 보안 시대에 접어들었다. AI는 이제 보안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향후 수년간 업계의 발전을 주도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