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허훈, “KBL 판도를 뒤집겠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10.30 15: 18

허훈(22·연세대)이 1순위의 지명권을 차지했다.
2017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30일 오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전체 1,2순위 지명권을 거머쥔 kt의 선택은 단연 최고가드 허훈이었다. 이로써 kt는 기존 이재도와 함께 젊은 백코트진을 구성하며 가드고민을 단번에 해결했다.
지명 후 허훈은 “1순위로 지명받아 영광이다. kt 조동현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 제가 이렇게 농구를 할 수 있게 뒷바라지 해주신 어머니, 아버지, 형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대학을 올라와서 농구를 알게 해주신 은희석 감독님, 윤호진 코치님, 진상헌 코치님 감사드린다. 사랑하는 연세대 농구부 잘 따라줘서 고맙다. 내년에도 승승장구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허훈은 “프로에서도 자신 있다. 2라운드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첫 경기가 SK다. KBL 판도를 뒤집겠다”고 당차게 선언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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