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5] 두산-KIA, 3·4차전 선발 나란히 미출장…양현종 투입?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10.30 16: 34

양현종(29·KIA)가 한국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까.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 5차전 미출장 선수를 발표했다.
두산과 KIA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이 1차전을 잡았지만, KIA는 2,3,4차전을 내리 잡으면서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외나무 승부를 앞둔 가운데 두산과 KIA는 1차전 선발 투수였던 더스틴 니퍼트와 헥터 노에시를 예고했다.

아울러 두산은 전날 선발 투수였던 유희관과 함께 외국인 투수 마이클 보우덴을 미출장 선수로 분류했고, KIA는 전날 선발 투수였던 임기영과 함께 팻 딘을 미출장 선수 명단에 올렸다.
4차전을 마치고 두산 김태형 감독은 "총력전"을 선언했다.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이 나설 계획. 반면 KIA 김기태 감독은 "정상적으로 운용한 뒤 상황에 따라서 총력전으로 갈 수 있다"고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만약 KIA가 기세를 잡는다면, 6차전 선발 투수로 예정돼 있는 양현종이 투입해 경기를 마무리 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