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5] '1회 3실점' HOU 카이클, 3⅔이닝 4실점 부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10.30 11: 08

댈러스 카이클(휴스턴 애스트로스)이 무너졌다.
카이클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 5차전에 선발 등판, 3⅔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정규 시즌 14승 5패(평균 자책점 2.90)를 거두며 휴스턴의 에이스 역할을 했던 카이클은 1회부터 흔들렸다. 크리스 테일러의 중전 안타, 저스틴 터너와  키케 에르난데스의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코디 벨린저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웠으나 로간 포사이드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 맞았다. 그리고 수비 실책까지 겹쳐 1점 더 헌납했다.
2회부터 안정감을 되찾았다. 카이클은 2회 오스틴 반스(우익수 플라이), 찰리 컬버슨(유격수 앞 땅볼), 크리스 테일러(3루 땅볼) 삼자 범퇴 처리했고 3회 코리 시거(1루 땅볼), 저스틴 터너(2루수 플라이), 키케 에르난데스(투수 앞 땅볼)의 출루를 봉쇄했다.
하지만 카이클은 4회 로간 포사이드의 좌중간 2루타에 이어 오스틴 반스의 좌전 안타로 1점 더 내주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