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가 11월 A매치 2연전의 해결책으로 K리거들을 선발했다.
오는 11월 콜롬비아-세르비아와 A매치 2연전에 출전할 대표팀이 선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기성용(스완지시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등 기존 대표팀의 뼈대가 됐던 자원들은 모두 승선했다. 부상으로 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황희찬(잘츠부르크),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은 제외됐다.
분위기 쇄신을 위해 선택된 K리거는 12명이었다. 왼발의 마법사 염기훈(수원 삼성)이 신 감독에게 호출됐다. 이명주(FC서울), 이정협(부산 아이파크) 등 최근 기량이 좋은 자원들도 선택 받았다.
특히 이정협은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 체제로 치렀던 지난 월 시리아, 중국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첫 소집이다. 또 정승현은 A대표팀에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11월 6일 수원으로 소집, 훈련을 시작한다.
■ 11월 콜롬비아·세르비아 평가전 선발 명단(23명)
▲ GK :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FC)
▲ DF :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최철순, 김진수(이상 전북 현대), 고요한(FC서울), 김민우(수원 삼성), 권경원(톈진 취안젠), 정승현(사간 도스), 장현수(FC도쿄)
▲ MF : 정우영(충칭 리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기성용(스완지시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권창훈(디종FCO), 염기훈(수원 삼성), 이재성(전북 현대), 이창민(제주 유나이티드), 주세종, 이명주(이상 FC서울)
▲ FW : 이정협(부산 아이파크), 이근호(강원FC)
#대기 명단= 김동준(성남FC), 김민혁(사간도스), 남태희(알두하일), 황일수(옌볜 푸더), 윤일록(FC서울) /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