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 브레맨 완파... 구자철&지동원 교체 출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10.30 07: 17

'지구 특공대' 구자철과 지동원이 모두 교체로 후반 투입됐다. 팀 역시 기분 좋은 대승으로 부진에서 벗어났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0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 베저 슈타디온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17-2018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아우크스는 최근 4경기 부진(2무 2패)를 벗어나고 9위(승점 15점, 4승 3무 3패)로 올라섰다.
이날 아우크스는 전반 40분 그레고리치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후 전반 추가 시간 핀보가솔이 페널티킥으르 성공시켜 앞서가기 시작했다. 아우크스는 후반 16분 그레고리치가 쐐기골까지 더하며 완벽하게 승기를 잡았다.

이날 구자철은 후반 29분 알프레드 핀보가손과 교체됐다. 구자철은 지난 21일 9라운드 하노버와의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으로 교체 투입됐다. 구자철은 중앙 미드필더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지동원 역시 이번 시즌 처음으로 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후반 42분 그레고리치와 교체됐다. 아쉽게도 부족한 시간으로 공도 제대로 잡아보지 못한 채 경기가 끝났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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