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머물렀으면‥"'나의 외사친' 윤후·태준·오연수, 깊어지는 우정[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0.29 22: 45

'나의 외사친' 윤후와 태준, 오연수가 외사친과 더욱 돈독해졌다. 
29일 방송된 JTBC 예능 '나의 외사친'에서 윤후는 처음 만난 친구 해나와 빨리 친해졌다. 
저녁으로 스테이크와 야채 등을 폭풍 흡입했다. 배가 별로 안 고프다고 했던 윤후는 언제 그랬냐는 듯 열심히 먹방을 했다. 해나가 밥을 더 권했고 윤후는 "조금만"이라고 했지만 계속 밥을 더 퍼서 먹기 시작했다.  

좋아하는 요리가 뭔지 해나 엄마가 묻자 "토마토 스파게티"라고 대답했다. 이후에도 윤후는 쿠키를 폭풍 흡입했다. 
늦은 밤 윤후와 해나는 수영장으로 향했다. 수영장에서 공놀이와 미끄럼틀 놀이를 했다. 해나는 미끄럼틀을 타겠다는 후가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 미리 물을 뿌려주며 배려했다. 
윤후는 "처음엔 어색했는데, 물놀이 하면서 계속 놀다보니까 친해진 것 같다. 얼굴에 드러나 있다. 순수하다. 동심이 파괴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해나도 "오래 머물면 좋겠다. 내일 너랑 학교 빨리 가고 싶다"고 교환일기를 썼다.
이수근의 아들 태준의 부탄 학교 생활이 공개됐다. 아침 조회에서 태준은 전체 학생들에게 인사를 했다. 전교생이 태준을 환영하는 특별한 인사를 했다. 부탄 친구 도지는 "태준이를 만나서 행복하다. 태준이가 저의 베스트 프렌드가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어 수업이 시작됐다. 도지는 '어벤저스'라고 팀 이름을 지었다. 도지는 영어에 뛰어난 실력을 드러냈고 혼자만 잘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에게도 도움을 주며 함께 좋은 성적을 냈다. 그리고 도지와 태준팀이 최종 우승을 했다. 
저녁식사 태준이 도지 가족들 앞에서 '윷놀이'를 불렀다. 도지도 부탄가요 '진심'을 불렀다. 이수근과 도지의 아버지도 일어나서 노래와 춤을 추며 흥을 더했다. 
태준이 한국에 있는 엄마와 화상통화를 했다. "엄마 저희가 갈 때까지 건강하세요. 오늘밤 잘 때 기도할게요"라고 엄마의 건강을 계속 걱정했다.
잠자리에 들면서도 태준은 "도지가 과학자되면 연락해야겠다. 엄마 아픈거 다 낫게 해달라고"라고 말했다. 태서도 "도지가 엄마 병을 고치치게 해줄 것"이라고 했다.   
이탈리아 아말피에서 레몬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가족 며느리 조반나와 친구가 된 오연수는 외사친 가족과 함께 아말피의 해변으로 휴가를 떠나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오연수와 조반나는 남편, 가족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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