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성남, 챌린지 플레이오프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0.29 17: 38

K리그 챌린지(2부리그)의 정규리그 순위가 확정됐다. 아산 무궁화와 성남FC가 클래식 승격을 위해 준플레이오프(3~4위)행 티켓을 잡았다.
아산은 29일 부산구덕운동장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6라운드 최종전서 0-1로 뒤지던 후반 22분 이재안이 페널티킥 동점골을 넣어 1-1로 비겼다.
승점 54가 된 아산은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경남(승점 79)과 2위 부산(승점 68)에 이어 3위를 확정하며 준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성남은 이날 경남에 0-1 패했지만 승점 53으로 4위를 차지하며 남은 준플레이오프행 티켓 한 장을 얻었다. 
부천FC(승점 52)는 8위 서울 이랜드(승점 35)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5위에 그쳐 아쉽게 승격의 꿈이 좌절됐다.
아산과 성남은 오는 11월 15일 단판승부로 플레이오프행 주인공을 가린다. 아산-성남전 승자는 11월 18일 2위 부산과 역시 단판승부를 펼쳐 K리그 클래식 11위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10위 대전 시티즌은 9위 안산 그리너스와 1-1로 비기며 꼴찌로 시즌을 마감했다.
또 수원FC는 7위 FC안양과 홈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두고 6위로 시즌을 마쳤다./dolyng@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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