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임기영이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KIA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개최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두산에 5-1로 승리했다. 3승 1패로 앞선 KIA는 11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1승만 남겼다.
KIA 선발 임기영은 5⅔이닝 6피안타 6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임기영의 호투에 힘입어 KIA는 9안타를 집중적으로 몰아치며 5득점, 한국시리즈 3승을 챙겼다. KIA는 김윤동, 임창용, 김세현 등 불펜투수를 총동원해 두산의 추격을 한 점으로 봉쇄했다.
임기영은 타이어뱅크가 수상하는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임기영에게는 타이어뱅크 100만 원 선물교환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한국시리즈 첫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된 임기영은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