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4] '드디어 터졌다' 이범호, 14타석만의 KS 첫 안타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10.29 16: 08

KIA가 바라던 '베테랑' 이범호의 안타가 드디어 터졌다.
이범호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두산과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에 7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장했다.
이범호는 팀이 2-0으로 앞선 7회 선두타자로 나서 두산 선발 유희관 상대로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번 한국시리즈 첫 안타. 앞서 13타석 무안타의 이범호가 침묵을 깨는 순간이었다.

이범호는 3차전까지 11타석 9타수 무안타로 기대에 못 미쳤다. 이날도 고전했다. 1회 첫 타석과 4회 두 번째 타석 모두 삼진. 4회에는 주심의 스트라이크존에 다소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 안타로 남은 시리즈 기대를 끌어올렸다. 이범호는 안타 직후 대주자 고장혁과 교체됐다. /ing@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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