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김동준 해설, "5대 5 박빙 승부...삼성, 밴픽 전략 중요"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10.29 10: 52

"삼성의 승리를 예측하지만, 사실 5대 5로 박빙이라고 생각해요."
조심스럽게 삼성의 우세를 점쳤지만 김동준 해설 위원은 28일 오후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삼성과 WE의 롤드컵 4강전을 막상막하의 치열한 경기로 예측했다. 
김동준 해설은 "삼성의 3-2 승리를 예측하지만 SKT-RNG 4강전 만큼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 같다. 사실 거의 5대 5라고 생각한다"고 전반적인 구도를 예상했다. 

이어 그는 "삼성이 특별히 다전제에 강한 팀은 아니라 SKT도 리스크는 더 크다고 생각한다. 크라운의 폼 회복이 필요하고, 라이즈 탈리야 갈리오 아우렐리온 솔 등 탑과 봇 커버플레이가 가능한 챔피언을 하는 게 좋다고 본다"면서 "롱주를 잡을 때와 비슷하게 핵심을 잘 파악한 밴픽 전략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동준 해설은 "미드 라이너와 원거리 딜러의 폼이 중요한 메타라 WE가 무섭다고 생각한다. SKT와 비슷하게 삼성 역시 큐베와 957의 차이를 벌리는게 핵심"이라고 삼성의 해결사 역할을 '큐베' 이성진이 해야 한다고 예측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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