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한마음재단, 11년째 따듯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 나눔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7.10.29 10: 07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은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 군산, 보령 등 지역 연탄은행에 2만 7,000여 장의 연탄을 후원하고, 한국지엠 임직원 연탄 나눔 봉사를 통해 수혜 가정에 직접 전달한다.   
한마음재단은 28일, 인천 부평구 일대에서 인천연탄은행, 한국지엠 임직원 및 가족,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그리고 시민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한마음재단은 이날에만 연탄 나눔 봉사를 통해 독거 노인 및 저소득 가정 10세대에 3,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한마음재단과 연탄은행은 릴레이 연탄 나눔 봉사를 통해 인천 1만 5,000여장, 군산 8,000여장, 보령지역 4,000여장 등 90 여 가정에 총 2만 7,000여 장의 연탄을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  
한국지엠 사회공헌담당 김상원 상무는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연탄을 후원하게 됐다”며, “한마음재단은 겨울철 난방 지원은 물론, 김장 김치 지원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이복남 부지부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해 준 조합원 봉사자들에게 감사한다”며, “노동조합 차원에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소외계층의 겨울철 난방을 지원하기 위해 연탄 후원과 나눔 봉사를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11년째 실시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난방이 필요한 1,100여 세대에 총 33만 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100c@osen.co.kr
[사진] 한국지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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