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예평국제학교에 후원금 전달...탈북 청소년 인재양성 프로그램 지원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7.10.29 10: 02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박동훈)가 예평국제학교(명예교장 이학춘, 이사장 나철수)와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부산 지역사회의 교육 및 문화 발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지난 8월 개교한 예평국제학교는 동아대학교 글로벌 재난안전 연구센터와 예평교회가 공동으로 설립한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8일 진행된 예평국제학교 개교기념 축하 음악회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탈북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예평국제학교는 28일 토요일 오후3시에 동아대학교 부만 캠퍼스에서 개교 기념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탈북 아이들과 다문화 가정에 대해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는 자리로 탈북민인 예평국제학교 교사와 재학생들의 탈북 이야기, 다문화 꿈나무 오케스트라 연주 등으로 꾸며졌다.

탈북 청소년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개최된 음악회에서는 탈북자 교사와 재학생들이 직접 전하는 탈북 이야기와 ‘다문화 꿈나무 오케스트라’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르노삼성자동차 홍보대외협력 본부장 황은영 상무는 “탈북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을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르노삼성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지원 사업들을 통해, 부산 지역의 문화적, 사회적 발전과 상생을 위한 노력을 아낌없이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2009년 출범한 르노삼성의 ‘eco ACTION’ 캠페인은 친환경 운전 문화의 실천과 정착을 통해 건강한 지구와 인류의 지속 가능한 삶에 기여하려는 활동이다. 또한 기형환아의 수술비 후원와 장애우, 어르신 대상의 후원 복지 프로그램 그리고 환경보전 운동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100c@osen.co.kr
[사진]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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