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위, 스위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스위스 인도어스 바젤 결승에 진출했다.
페더러는 28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서 열린 대회 단식 4강전서 다비드 고핀(10위, 벨기에)을 2-0(6-1 6-2)으로 완파했다.
전날 4강서 풀세트 혈투를 치르며 체력을 소진한 페더러는 이날 완벽한 경기력으로 완승을 만들어냈다.
대회 통산 7회 우승에 빛나는 페더러는 결승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19위, 아르헨티나)와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2012년과 2013년 대회 정상에 올랐던 델 포트로는 4강전서 '디펜딩 챔피언' 마린 칠리치(4위, 크로아티아)를 2-0(6-4 6-4)으로 돌려세웠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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