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대회 동메달' 안소현, "평창행 목표로 최선 다하겠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0.29 08: 19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안소현(신목고)이 챌린저시리즈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안소현은 28일(한국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CS 민스크 아레나 아이스스타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3.99점에 예술점수(PCS) 54.48점을 더해 108.47점을 기록했다.
안소현은 쇼트프로그램 점수 60.75점을 합해 총점 169.22점으로 엘리자벳 투르신바에바(카자흐스탄, 187.57점), 세라피마 사하노비치(러시아, 174.49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안소현은 프리스케이팅과 총점에서 자신의 최고점을 경신하며 장밋빛 미래를 밝혔다.
안소현은 "그동안 국제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웠는데, 올림픽 시즌에 정말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만큼 성적이 나온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메달도 따고, 개인 최고점도 달성했다. 그리고 이번 대회 목표로 삼은 세계선수권대회 기술점도 획득해 뜻깊다"면서 "올림픽 선발전이 남아있는 만큼 조금씩 더 성장해 평창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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