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에 몰린 SKT가 마지막 승부수로 '피넛' 한왕호를 투입했다.
SKT는 2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7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RNG와 4강전서 1-2로 뒤쳐진 4세트 '블랭크' 강선구를 빼고 '피넛' 한왕호를 정글러로 기용했다.
선발 출전한 '블랭크' 강선구가 3세트까지 1-2로 끌려다니자 SKT는 매치포인트 상태인 4세트서 '피넛' 한왕호를 출전시켰다. RNG가 자르반4세트로 1픽으로 선택한 가운데 SKT는 마지막 5픽에서 한왕호에게 그라가스를 선택하게 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