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유희관-임기영, 4차전 선발 맞대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10.28 17: 25

4차전 선발은 유희관 대 임기영이다.
KIA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치른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두산을 6-3으로 제압했다. 잠실에서 1승을 추가한 KIA는 이제 2승 1패로 시리즈를 리드하게 됐다. 양 팀의 4차전 선발은 유희관과 임기영이다.
유희관은 정규시즌 11승 6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NC전에서 4⅔이닝 10피안타 4실점했다. 두산 타선이 대폭발하며 유희관도 한국시리즈 진출에 힘을 보탤 수 있었다. 아무래도 2연패의 주역인 유희관은 경험에서 임기영에게 크게 앞선다. 반드시 4차전에서 균형을 이뤄야 하는 두산 입장에서 유희관의 호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임기영은 이번이 첫 한국시리즈 등판이다. 그는 시즌 8승 6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하며 KIA 선발의 한 축을 담당했다. 24세에 불과한 임기영은 한국시리즈가 주는 부담감을 이겨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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