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3] 김태형 감독 "라인업, 2차전과 변화 없을 듯"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10.28 11: 45

2차전 분패에도 김태형 두산 감독의 뚝심은 변하지 않았다.
두산은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1차전 5-3 승리로 첫 단추를 잘 뀄지만 2차전서 0-1로 분패하며 원점을 허용했다. 3차전 선발로 마이클 보우덴을 내세우며 유리한 고지 점령에 나선다.
라인업은 2차전과 큰 변화 없을 전망이다. 두산은 2차전서 민병헌(우익수)-오재원(2루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오재일(1루수)-양의지(포수)-닉 에반스(지명타자)-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으로 라인업을 꾸린 바 있다. 3차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김태형 두산 감독은 "라인업은 2차전과 큰 변화 없을 것 같다. 김재호가 선발 유격수, 에반스가 지명타자로 나선다"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1회 첫 타구에 실책을 범한 김재호에 대해 "그런 것까지 생각하면 기용할 수 없다"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jasonseo34@osen.co.kr

[사진] 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