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수준' 러시아월드컵 상금 확정... 우승 430억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10.28 11: 14

 2018 러시아월드컵의 최종 승자는 역대 최고액인 3800만 달러(약 430억원)을 받게 된다.
국제축구연맹은 지난 27일(한국시간) 인도 콜카타에서 가진 이사회에서 러시아월드컵 상금 규모를 4억달러(약 4524억원)로 확정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 본선티켓을 따낸 32팀들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해도 각각 800만달러(약 90억원)를 받게 된다. 또한 150만 달러(약 17억 원)의 월드컵 출전 준비 수당도 받는다. 한국 역시 최소 950만 달러(약 107억 원) 이상은 확보한 상태다.

32강 팀에게 돌아가는 950만 달러는 지난 대회 규모와 동일하다. 16강 진출부터 상금이 늘어난다. 16강에서 탈락한 팀에게는 지난 대회보다 300만 달러가 오른 1200만 달러(약 135억 원)가 주어진다. 8강 진출 팀에게는 200만 달러가 인상된 1600만 달러(약 180억 원)가 주어진다. 3위 팀(2400만 달러), 4위 팀(2200만 달러)에게 주어지는 상금도 인상됐다.
자연스럽게 결승에 진출한 팀에게 주어지는 상금도 역대 최고치다. 2위에게는 300만 달러가 오른 2800만 달러(약 317억 원)가 주어진다. 러시아 월드컵 최후 승자에게는 300만 달러가 오른 3800만 달러(약 430억 원)가 주어진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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