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3] 라인업 확정…두산 '2차전 동일'-KIA '수비 강화'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10.28 12: 33

1승1패로 맞선 상황에서 치르는 두산과 KIA의 한국시리즈 3차전. 양 팀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두산은 2차전과 동일한 반면 KIA는 수비 강화를 택했다.
두산과 KIA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2차전까지 광주에서 1승씩 주고받은 양 팀은 무대를 옮겨 5차전까지 치른다. 시리즈 우세 점령을 위해서 3차전 승리는 필수. 두산은 마이클 보우덴, KIA는 팻딘을 선발로 내세운다.
홈팀 두산은 민병헌(우익수)-오재원(2루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오재일(1루수)-양의지(포수)-닉 에반스(지명타자)-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앞선 2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이다.

두산은 NC와 플레이오프 4경기서 팀 타율 3할5푼5리로 펄펄 날았다. 그러나 한국시리즈 2경기서는 1할7푼5리로 침묵 중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타선이 괜찮다고 스스로 위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KIA는 이에 맞서 이명기(좌익수)-김주찬(1루수)-로저 버나디나(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이범호(3루수)-안치홍(2루수)-김선빈(2루수)-김호령(중견수)-김민식(포수)을 선발로 내세운다. 나지완이 조커로 대기하며 김호령이 선발 중견수로 나선다. 김기태 KIA 감독은 "낮경기에 넓은 잠실이다. 수비 강화를 위해 김호령을 투입했다"라고 설명했다. /ing@osen.co.kr
■ 한국시리즈 3차전 선발 라인업
두산 : 민병헌(우익수)-오재원(2루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오재일(1루수)-양의지(포수)-닉 에반스(지명타자)-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 선발투수 마이클 보우덴.
KIA : 이명기(좌익수)-김주찬(1루수)-로저 버나디나(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이범호(3루수)-안치홍(2루수)-김선빈(유격수)-김호령(중견수)-김민식(포수). 선발투수 팻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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