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에드 시런, 亞 투어 재개최…韓은 취소 "속상하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0.28 10: 41

자전거 사고로 팔을 다쳐 내한공연을 연기한 에드 시런이 추후 공연 일정을 재공지했다.
에드 시런은 당초 지난 22일 대만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자전거를 타다 오른쪽 손목 골절 및 왼쪽 팔꿈치 골절 부상을 입게 됐고, 이로 인해 투어를 전면 연기했다. 오는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88 잔디마당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내한 공연 역시 잠정 연기됐다. 
현재 회복 중인 에드 시런은 아시아 투어의 재개최를 발표했다. 일본의 오사카, 도쿄와 필리핀의 마닐라 공연은 오는 2018년 4월로 연기돼 개최되지만, 대만, 한국, 홍콩,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공연은 전면 취소됐다.

에드 시런은 "대만, 서울, 홍콩, 자카르타의 공연은 슬프지만 취소된다. 다음 해에 이 곳들의 스케줄을 다시 잡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기된 모든 공연의 날짜가 재조정될 수 없다는 사실에 난 매우 속이 상했다. 공연이 취소된 곳에 팬 여러분들을 만나기 위해 가능한 빨리 갈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할 것"이라며 "공연 취소로 영향을 받은 모든 분들께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사과했다. 
한편 에드 시런은 'Shape Of You', 'Thinking Out Loud'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다. /mari@osen.co.kr
[사진] TOPIC/Splash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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