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100경기' 디 마리아, "앞으로 더 나아지길 희망한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10.28 09: 26

앙헬 디 마리아(29, 파리 생제르맹)가 팀 승리를 이끌며 자신의 100번째 출장을 자축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니스와의 2017-2018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에서 에딘손 카바니의 멀티골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PSG는 승점 29점으로 단독 선두자리를 유지했다. 한 경기 덜 치른 AS모나코(승점 22점)와 간격도 벌어졌다.

디 마리아는 이날 지난 라운드에서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한 네이마르를 대신해 선발 출격, 2개의 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디 마리아는 시작부터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전반 3분만에 카바니의 헤더 선제골을 돕는 날카로운 프리킥을 날렸다. 전반 31분에도 디 마리아는 카바니가 득점이 가능하도록 환상적인 패스로 도움을 추가했다. 
PSG는 홈페이지를 통해 디 마리아 기사를 싣고 이날 경기가 클럽 입단 후 갖는 디 마리아의 100번째 경기라고 소개했다. 
디 마리아는 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나는 파리에서 100번째 경기를 치르게 돼 아주 행복하다"면서 "이제 두 시즌이 좀 넘었다. 그동안 놀라운 기억들을 가졌고 앞으로 더 나아지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PSG는 디 마리아가 리그 1에서 66경기를 뛰며 16골, 28도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9경기에서는 8골, 3도움을 올렸고 협회컵 7경기(1골, 4도움), 리그컵 7경기(5골, 6도움), 트로페 데 샹피옹 1경기(1도움)를 소화했다고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
[사진] PSG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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