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확정한 이정은, 상금왕 굳히기 향해 진군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0.27 18: 24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을 확정한 이정은이 상금왕까지 굳힐 태세다.
이정은은 27일 제주 핀크스 골프클럽(파72, 6489야드)서 열린 SK핀크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으며 5언더파 67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이정은은 이날 7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오른 이효린에 두 타 뒤져 역전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이정은은 올 시즌 4승을 올리는 등 대상포인트 607점으로 김해림(422점)과 격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대상을 확정지었다.
시즌 상금 10억 원을 돌파하며 1위에 올라있는 이정은은 이번 대회서 우승하면 상금왕까지 확정하게 된다.
이효린이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 단독 선두에 오르며 생애 첫 우승을 정조준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승현은 버디만 6개를 적어내 1타 차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중학생 아마추어 홍예은을 비롯해 이승현, 이선화, 김혜선 등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올해 US여자오픈 준우승자인 최혜진은 이정은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라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에 재도전장을 내밀었다./dolyng@osen.co.kr
[사진]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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