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 3관왕' 백수연, "2018 AG 착실히 준비하겠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10.27 15: 45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을 올린 백수연(26, 광주광역시체육회)이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백수연은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청주시 청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 98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수영 일반부 평영 100m, 200m, 혼계영 4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백수연은 첫날 평영 100m 결승에서 1분07초70의 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 2004년 김혜진이 보유했던 이 부문 한국신기록인 1분08초14기록을 0.44 단축한 것이었다.

또 백수연은 평영 200m에서 2분25초42로 개인신기록을 세웠고, 동시에 전국체전 3연패(전국체전 3관왕)를 이끌어냈다.
한편 백수연이 포함된 광주광역시 체육회팀은 대회 마지막 날 혼계영 400m에서 4분04초77을 기록, 한국신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 
지난 2006년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백수연은 소속사를 통해 “다가오는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을 착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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