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043] '주먹이 운다' 김승연, "판정은 없다!" KO 도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10.27 13: 38

"판정은 없다!".
로드FC 043 계체량이 27일 경기도 엠블호텔에서 열렸다. 오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043에 참가할 선수들이 계체량을 펼치며 경기 준비를 마쳤다.
김승연과 알렉산더 메레츠코(러시아)는 로드FC 100만불 토너먼트 리버즈 매치다. 다시 기회를 잡을 찬스다. 주먹이 운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격투기에 입문했다. 최근 2연패에 빠진 상황.

김승연은 "판정으로 갈 일 없을 것이다. 상대의 눈을 보니 충분히 이길 수 있다. 더이상 말하지 않겠다. 내일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김승연은 이번 대회를 위해 미국 덴버로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2연패를 탈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화끈한 타격 능력과 쇼맨십으로 주목을 받은 김승연은 100만불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계체량을 마친 뒤 김승연의 도발에 잠시 흔들리기도 했다. 메레츠코는 "간단하게 말하겠다. 내일 경기서 재미있는 결과를 얻고 싶다"고 다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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