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 사임다비 말레이시아 1R 3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0.26 17: 17

지은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은희는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TPC 쿠알라룸푸르(파71, 6246야드)서 열린 LPGA 투어 사임다비 말레이시아(총상금 180만 달러) 대회 1라운드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지난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서 우승한 지은희는 선두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2타 차이인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해 7월 마라톤 클래식 이후 정상과 연을 맺지 못한 리디아 고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 7언더파 64타, 단독 선두에 올랐다.
호주교포 오수현이 6언더파 65타로 1타 차 단독 2위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세계랭킹 2위 박성현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1위 유소연은 버디 2개, 보기 3개로 1타를 잃고 전인지 등과 함께 공동 41위에 머물렀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15승을 합작해 2015년 기록했던 한 해 역다 최다승과 타이를 이루고 있다. 남은 4개 대회서 1승을 추가하면 최다승 역사를 다시 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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