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K리그 최초 8년 연속 30만 관중 돌파 눈앞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0.26 10: 05

FC서울이 K리그 최초 8년 연속 30만 관중을 달성을 눈앞에 뒀다.
 
FC서울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와의 슈퍼매치 홈 경기에서 2만 7257명의 관중이 방문하며 올 시즌 총 28만 7114명을 기록, 30만 관중 달성에 1만 2886명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로써 FC서울은 K리그만을 기준으로 2010년 30만 관중을 넘어선 이래 올 시즌까지 8년 연속 30만 관중 돌파가 유력하게 됐다. 이 기록은 K리그 34년의 역사 가운데서도 최초의 기록이며 FC서울은 지난해 스스로 수립한 7년 연속 30만 관중 달성기록을 8년 연속으로 더 늘렸다. 무엇보다 최근 무거운 분위기의 한국 축구에 반갑고 의미있는 기록으로 전해질 수 있게 됐다.

 
올 시즌 FC서울은 17번의 홈경기에서 28만 7114명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하며 K리그를 통틀어 최다 관중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그룹과도 약 10만 명의 차이(9만 5434명)를 보이는 수치다. 2017시즌에도 1~13라운드와 14라운드~26라운드까지 2회 연속 K리그 풀 스타디움상도 수상했다. 또한 경기당 1만 6889명으로 매 경기 약 2만의 관중이 꾸준히 경기장을 찾으며 K리그 평균 관중 1위를 달리고 있다.
 
FC서울은 K리그 모든 역사를 통틀어 단일 경기 최다관중 1위부터 10위까지의 모든 기록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프로스포츠 역대 한 경기 최다 관중 기록(6만 747명),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연속 K리그 총 관중 및 평균관중 1위 등의 기록을 남기며 그동안 K리그리딩 구단다운 행보를 보여왔다. FC서울은 남은 홈 경기에서도 팬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K리그 8년 연속 30만 관중 달성과 2년 연속 K리그 최고 인기구단의 자리를 잇겠다는 각오다./dolyng@osen.co.kr
[사진] 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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