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석현준, 나란히 도움에도 소속팀은 리그컵 탈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0.26 07: 31

프랑스 무대를 누비는 권창훈(23, 디종)과 석현준(26, 트루아)이 리그컵서 나란히 도움을 기록했지만 소속팀은 탈락했다.
석현준은 26일(한국시간) 아미앵과 2017-2018 프랑스 리그컵 32강전서 선발 출전했다.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4분에는 벨루구의 동점골을 도우며 활약했다. 석현준은 후반 30분까지 75분을 소화한 뒤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트루아는 5분 뒤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며 1-2로 졌다.
권창훈도 고개를 숙였다. 권창훈은 같은 시간 열린 렌과의 프랑스 리그컵 32강전서 선발 출격했다. 전반 15분에는 사마리타노의 선제골을 도우며 번뜩였다. 그러나 디종은 전반 43분 카즈리에게 동점골, 후반 42분에 우누에게 역전골까지 허용하며 탈락했다./dolyng@osen.co.kr

[사진] 디종-트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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