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를 풍미했던 배우 김민이 12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특히 김민의 럭셔리한 삶과 여전한 미모가 '택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아 버렸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예능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500회 특집에서는 김민이 탑승해 미국 비버리힐즈에서의 근황을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민은 긴 휴식기임에도 한국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것에 대해 "12년이라는 세월 동안 기억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데뷔 계기부터 한류 활동까지 과거 활동을 회상해 시청자들을 2000년대 추억 속으로 이끌었다.
이후 김민은 하버드대 출신인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고, 사소한 걸로 부부싸움을 하는 부부임을 털어놓으면서도 남편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아 부러움을 자아냈다. 그는 또한 한국 요리를 좋아하는 남편 때문에 '살림왕'이 됐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피아노 영재 딸 유나 양과 함께 엄마로서의 삶까지 공개한 김민. 무엇보다 이 과정에서 그의 럭셔리한 하우스가 드러났고, 아름다운 미모에 자상한 남편, 여기에 영리한 딸과 풍족한 삶까지, '비버리댁' 김민이 공개한 근황은 완벽함 그 자체였다.
끝으로 김민은 미스코리아 친구들을 초대해 만찬을 즐기며 "예쁘게 살면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고, 오랜만에 근황을 전한 그를 언젠가 여배우로서도 다시 볼 수 있길 기대해 본다. / nahee@osen.co.kr
[사진] '택시'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