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도움' 손흥민, 토트넘-웨스트햄전 팀 내 최고 평점 '7.8'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0.26 06: 56

2개의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25, 토트넘)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서 팀 내 최고 평점을 찍었다.
손흥민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2017-2018 카라바오컵 16강전서 선발 출전해 2개의 도움을 올렸지만 토트넘은 2-3으로 역전패했다.
손흥민은 리버풀전에 이어 최전방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주포' 해리 케인이 휴식을 취하면서 웨스트햄전서는 페르난도 요렌테와 호흡을 맞췄다.

손흥민은 전반 6분과 전반 37분 무사 시소코와 델리 알리의 골을 도왔다. 드리블 돌파에 이은 정확한 패스로 동료들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의 2도움 활약에 토트넘은 일찌감치 2-0으로 앞섰다.
토트넘은 후반 내리 3골이나 내주며 역전패했다. 10분과 15분 안드레 아예우에게 연속골을 허용한 뒤 25분 안젤로 오그본나에게 통한의 역전골까지 헌납했다.
손흥민은 축구통계전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 평점서 팀 내 가장 높은 7.8을 받은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양 팀 통틀어도 아예우(9.1점)와 마누엘 란지니(8.3점, 이상 웨스트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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