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2차전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코리 시거가 2번으로 전진 배치됐고, 작 피더슨과 체이스 어틀리가 선발에 포함됐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1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이다.
다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2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크리스 테일러(중견수) 코리 시거(유격수) 저스틴 터너(3루수) 코디 벨린저(1루수) 야시엘 푸이그(우익수) 작 피더슨(좌익수) 오스틴 반스(포수) 체이스 어틀리(2루수) 리치 힐(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이 짜여졌다. 1차전과 비교하면 변화가 꽤 있다.
허리 통증으로 챔피언십시리즈를 결장했다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6번타자 유격수로 복귀한 시거는 3타수 2안타 멀티히트로 건재를 알렸다. 이날 2번으로 타순이 상승하며 테일러-시거-터너-벨린저로 이어지는 상위타선을 구축했다.
여기에 1차전 휴스턴 좌완 선발 댈러스 카이클을 맞아 투입된 좌익수 키케 에르난데스, 2루수 로건 포사이드가 2차전 선발에선 제외됐다. 2차전 휴스턴 우완 선발 저스틴 벌랜더를 맞아 좌타자로 좌익수 피더슨, 2루수 어틀리가 선발 기회를 얻었다.
이에 맞서는 휴스턴은 조지 스프링어(중견수) 알렉스 브레그먼(3루수) 호세 알투베(2루수) 카를로스 코레아(유격수) 율리에스키 구리엘(1루수) 브라이언 매캔(포수) 마윈 곤살레스(좌익수) 조쉬 레딕(우익수) 저스틴 벌랜더(투수)로 투수를 제외하면 타순과 포지션 모두 1차전과 같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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