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오르골' 2PM 우영, 데뷔 10년차 아이돌의 진솔한 팬♥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10.26 06: 49

 그룹 2PM 우영이 데뷔 10년차를 맞아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가을밤의 라이브로 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팬 서비스를 전한 것.
지난 25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2PM 우영의 오르골라이브'에서는 우영이 팬들과 소통하며 음악을 추천하고 또 라이브 공연을 진행했다.
우영이 속한 그룹 2PM으로서도, 개인으로서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근에만 해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많은 팬들을 만나고 있다.

이번 오르골라이브를 진행하게 된 까닭은 일본 공연에 비해 국내 팬들이 공연으로 우영을 만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최근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자리. 그는 "활동하면서 10년이 다 되어간다. 오래 봐왔지만 팬분들의 마음을 더 알고 싶고 감사한 마음이 더 커지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많이 떨리고 긴장되고 그리고 신난다"며 라이브를 진행하는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그의 말처럼 2PM은 올해로 데뷔 10년차 아이돌이다. 지난 2008년 '10점 만점에 10점'으로 데뷔해 '어게인 엔 어게인', '니가 밉다', '하트비트', '우리집' 등 다양한 히트곡을 남기고 있고, 멤버 개인으로서도 솔로 활동을 넘어 연기로도 크게 인정받고 있다.
베테랑 아이돌이자 스타이지만 여전히 우영에게는 무대가 좋고 노래를 부르는 자리 하나하나가 자신의 꿈이 실현되는 순간이다. 그는 "노래하고 춤출 때 행복하다는 그 기분을 거의 10년차가 되니까 진심으로 느끼게 되는 것 같다. 더 열심히 하고 싶고 아직도 저는 무대가 설레고 좋다"며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윤종신의 '고요', 권진아의 '여기까지', 존 메이어의 '로지' 등 주로 그가 지쳤을 때 쉬어가게 만들어주는 노래들을 선곡하며 팬들과 더욱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평소 우영이 어떤 음악을 듣고, 또 어떤 생각을 하며 지내고 있는지까지 알 수 있었던 라이브. 팬들과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을 쌓았다. / besodam@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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