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칼 아닌 총?'...'당잠사', 뒤통수 친 '유주얼서스펙트'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0.26 06: 49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배수지의 예지몽으로 위험에 처할 것을 알게된 이종석. 두 사람은 운명의 방향을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결국 이종석이 자신이 맡은 사건을 뒤집는 결말을 만들었고, 이종석은 무사한 듯 했다. 하지만 다른 곳에서 적이 나타나며 이종석은 운명대로 위험에 빠졌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극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는 재찬(이종석)이 칼을 맞는 꿈을 꾸는 홍주(배수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주는 새벽에 잠에서 깨 재찬에게 달려가고, 홍주는 울며서 재찬에게 "다치지 마요. 좋아해요"라고 말한다.
재찬은 그런 홍주를 안심시키지만, 자신 역시 찜찜하기는 마찬가지. 재찬은 국가대표 선수의 살인 사건을 맡고,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을 풀어줘 부실 수사라는 비난을 받는다. 재찬은 가정부를 조사하던 중 그집에 로봇 청소기가 있다는 것을 알고, 막혔던 추리를 풀어낸다.

국대 선수에게는 자주 기절하는 병이 있었고, 그날도 쓰러지면서 테이블에 머리를 부딪혔던 것. 그때 선수가 흘린 피를 로봇 청소기가 지나가 그림을 남겼다. 그 의문의 그림때문에 수사가 진전이 없었다. 결국 그 청소기를 찾아내고, 재찬의 추리가 맞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일은 홍주를 통해 보도가 되고, 누명을 썼던 용의자는 자유의 몸이 된다. 홍주는 꿈에서 본 사람이 용의자라고 생각돼, 그의 누명이 벗겨지자 자신의 꿈이 바뀌었다고 안심한다.
홍주가 그 사건을 보도한 날, 재찬은 홍주의 멘트 속에서 과거에 자신이 만났던 밤톨이 홍주임을 알아낸다. 재찬은 홍주를 만나러 가고, 홍주와 횡단보도에서 만난다. 그때 국가대표의 아버지가 나타나 재찬을 총으로 쏘고 달아나 충격을 안겼다. / bonbon@osen.co.kr
[사진] '당신이 잠든 사이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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