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내방안내서' 박신양, #박화백 #혼잣말달인 #김정은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0.26 06: 49

박신양이 숨겨왔던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내방 안내서'를 통해 예능에 오랜만에 출연한 박신양. 자신의 작업실을 공개하며 수준급 그림 실력을 뽐냈고, 의외로 혼자서도 잘 노는 모습을 보였다. 거기에 김정은과의 우정도 과시했다.
25일 방송된 SBS '내방 안내서'에서는 스페인의 아티스트 프란체스카와 방을 바꿔 살아보는 박신양의 모습이 담겼다.
박신양은 프렌체스카가 살 자신의 작업실을 공개했고, 거기에는 자신이 직접 그린 수준급의 그림들이 즐비했다. 그는 "러시아에서 작은 미술관에 갔는데, 거기서 그림들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그림을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박신양은 생애 첫 스페인행이라며 바로셀로나로 떠났다. 신양은 프란체스카의 공간을 살피며 어색해 했다. 특이하게도 작업실을 통해 욕실로 갈 수 있고, 또 욕실을 통해 침실로 들어갈 수 있었다.
박신양은 혼자서 "익숙해져야 해"라고 되뇌었고, 갑자기 문이 닫히자 깜짝 놀라며 '겁신양'의 모습을 보였다. 그는 프란체스카가 놔둔 빵과 와인을 먹으며 "혼자 이러고 있는데 프란체스카가 들어올 것 같다. 그러면 '당신의 빵 2조각을 먹었어요. 와인도 먹었어요' 이러겠지"라며 혼잣말을 폭발시켰다.
한편, 한국에서는 신양의 부탁을 받은 김정은이 프란체스카를 마중나갔다. 김정은은 프란체스카에게 신양이 자주 가는 레스토랑도 안내해주고, 그녀가 궁금해 하는 것들을 답해 줬다. 정은은 신양과 함께 '파리의 연인'이라는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었다며 당시 에피소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내방 안내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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