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기승전肉"..'수요미식회' 유라, 고기마니아 인정? 어 인정!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0.26 06: 49

역시 유라는 고기 마니아였다. 갈비탕에 흠뻑 빠진 유라였다.
25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는 갈비탕 편으로 꾸려졌다. '고기 덕후'로 유명한 유라는 "갈비탕은 고기가 안 들어 있는 느낌이다. 맑은 국물은 밥이랑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갈비탕 맛집들이 제 인식을 바꿨다"고 말했다. 
담백한 육수에 푸짐한 갈빗대가 가득 찬 갈비탕 맛집이 소개됐다. 유라는 "국물과 밥을 모두 다 먹었다. 겉절이도 예술이더라. 소주가 당기는 맛이었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 맛집의 강점은 가성비였다. 가격에 비해 갈비의 양이 푸짐했기 때문. 그럼에도 유라는 "전 고기를 먹다 먹다 지치지 않았다"고 밝혀 듣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갈비탕과 육회비빔밥 맛집이 이어졌다. 유라는 고기 양이 푸짐해서 마음에 들었다며 엄지 척을 보였다. 세 번째 맛집은 갈비탕과 접시만두가 유명한 면옥이었는데 유라는 "갈비가 한 대만 더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평했다. 
고기예찬으로 시작해 고기예찬으로 끝났다. 일주일 내내 삼겹살을 먹을 정도로 고기를 사랑하는 유라이기에 가능했던 것. 갈비탕을 먹으며 소주를 떠올릴 줄 아는 '고기' 유라였다. /comet568@osen.co.kr
[사진] '수요미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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