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1] ‘홈런존’ 맞힌 오재일, 부상으로 승용차 받는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10.25 21: 10

‘미친 선수’ 오재일(31·두산)에게 경사가 겹쳤다.
두산은 25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개최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KIA에 7회까지 5-3으로 앞서고 있다.
5회초가 승부처였다. 박건우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김재환이 투런포를 터트렸다. 이어 등장한 오재일까지 헥터를 상대로 연속타자 홈런을 신고했다. 두산이 단숨에 4득점하며 5-0으로 달아난 순간이었다. KIA는 5회말 터진 버나디나의 3점 홈런으로 3-5로 추격했다. 

오재일이 때린 타구는 우측 담장을 넘어 ‘홈런존’을 때렸다. 자동차가 설치된 외야의 홈런존을 맞히면 KIA에서 제공하는 3900만 원 상당의 스팅어 자동차가 경품으로 주어진다. 오재일은 두산에 리드를 안긴 홈런을 치면서 자동차까지 받아 두 배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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