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무 5이닝 1실점' 삼성, 라쿠텐꺾고 日교육리그 2승째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10.25 19: 50

삼성 라이온즈가 라쿠텐 골든이글스를 꺾고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 2승째를 장식했다. 
삼성은 25일 일본 미야자키 아이비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선발 안성무는 5이닝 1실점 쾌투를 선보이며 승리 투수가 됐다. 삼성은 김성훈(유격수)-김태수(2루수)-최원제(지명타자)-최영진(1루수)-김민수(포수)-박찬도(좌익수)-김성윤(중견수)-김영한(우익수)-안주형(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삼성은 0-1로 뒤진 1회말 공격 때 라쿠텐 선발 츠루타의 제구력 난조를 틈타 5점을 얻었다. 삼성은 2회 최원제의 중전 적시타에 이어 4회 상대 폭투와 김민수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 그리고 박찬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9-1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라쿠텐은 6회와 9회 1점씩 추가했으나 승부는 이미 기운 뒤였다. 

삼성 선발 마운드에 오른 안성무는 5이닝 4피안타 5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이어 문용익(2이닝 2피안타 1실점), 홍정우(1이닝 1피안타 무실점), 이승현(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타자 가운데 김민수, 김성윤, 김영한은 나란히 2타점씩 기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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