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신규 하이퀄리티 음장효과 '하이브리드 EQ' 공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10.25 19: 10

멜론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용 앱 4.5.0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하이퀄리티 음장효과인 ‘하이브리드 EQ(이퀄라이저, 10Band)’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청음 가능한 주파수를 63Hz~16Khz 대역으로 세분화해 EQ를 10Band로 확장, 더욱 섬세한 음질 조정이 가능해졌다.
멜론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EQ’는 드라이브·써라운드EQ와 오토튜닝 기능을 신설해 공간에 따라 스피커와 감상자 간 거리를 스스로 측정, 최상의 음향 수준을 찾아준다. 오토튜닝은 플레이리스트 수록곡 간 음량 편차를 최소화하거나, 최대 음량으로 강력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등 균형 있는 소리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멜론앱은 개인의 청력, 감상 환경(공간)에 따라 최상의 사운드를 스마트하게 제공한다.

따라서 사운드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청력과 취향, 공간 및 감상 환경, 음악 장르 등 세분화된 요소에 맞춰 손쉽게 음장효과를 조정할 수 있다. 또 음원을 비롯해 멜론라디오, 어학 등 적용 범위를 넓혀 멜론의 전체 오디오콘텐츠를 향상된 음질로 이용할 수 있다.
음장이란 최적의 청음을 위해 소리나 음색을 변화시켜 기기에서 부족한 음질을 보완하는 효과를 말한다. 멜론이 음장효과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음장효과가 음악서비스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은 전체의 47.2%에 달했다. 
뿐만 아니라 멜론은 개인화 맞춤 추천 서비스 For U(포유)를 강화해 날씨기반 추천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온, 날씨 상태에 어울리는 세부 테마에 어울리는 음악을 실시간으로 선곡해준다. /letmeout@osen.co.kr
[사진] 멜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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