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SNS] 전운 감도는 챔피언스필드…KIA 훈련 시작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10.25 14: 34

개장 후 첫 포스트시즌을 앞둔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가 결전을 펼칠 준비를 마쳤다.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정규시즌 1위로 마친 KIA는 약 3주 간의 휴식을 취하며 상대를 기다렸다. 반면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친 두산은 플레이오프에서 NC 다이노스를 3승 1패로 제압하고 3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KIA는 8년 만의 우승을, 두산은 3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이날 KIA와 두산은 외국인 에이스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나선다. KIA는 헥터 노에시를,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36년의 KBO리그 역사상 첫 한국시리즈 '단군매치'가 성사된 가운데, KIA 선수들은 오후 2시 30분에 외야 그라운드에 모여 선수단 미팅을 가졌다. 간단한 미팅 후 선수들은 스트레칭을 실시하며 몸을 풀기 시작했다. 두산 선수단은 3시에 숙소를 출발할 예정이다.
한편 챔피언스필드의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청명하다. 그러나 경기 개시 시간에는 약 13도 정도까지 떨어지는 만큼, 다소 쌀쌀한 전망이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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