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28일 개막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10.25 13: 04

‘2017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가 오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닷새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닷새간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서울)과 국기원에서 열리는 김운용컵은 세계 60여 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2,500여 명이 참가해 겨루기, 품새, 경연(태권체조, 음악품새) 등 종목에서 경쟁을 벌인다.
세계태권도연맹(WT)이 G-1 대회(겨루기, 품새)로 승인한 김운용컵은 국기원 건립, WT 창설,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등 태권도 발전에 지대한 공로를 세운 고(故)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지난 10월 3일 타계)의 뜻을 기리고, 태권도 가족의 화합과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97명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는 지난 4월 21일 출범식을 갖고, 대회의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었다.
개막식은 대회 첫날,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홍성천 국기원 이사장, 오현득 국기원 원장(김운용컵 조직위원회 위원장), 최창신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등 태권도, 체육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릴 예정이다.
특히 세르미앙 능, 우칭 궈  IOC 집행위원, 알렉스 길라디 IOC 위원, 멜리톤 산체스 리바스 IOC 명예위원 등을 비롯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원순 서울특별시 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회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대거 참석할 전망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국기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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