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된 출전' 이승우, 아탈란타전서 눈도장 찍을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0.25 11: 32

이탈리아 세리에A 9라운드 ‘베로나 더비’에서 이승우가 드디어 두 번째 출전 기회를 얻었다. 26일 새벽 열리는 아탈란타 원정 경기에서도 페키아 감독에게 눈도장을 받을 수 있을지 국내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탈란타와 베로나의 경기는 26일 새벽 1시 20분부터 생중계되며, 온라인 시청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TV 중계 시청은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가능하다. 
베로나 더비 이후 경기를 지켜본 팬들 사이에서 주를 이룬 반응은 ‘제일 잘 하는데 왜 선발로 쓰지 않느냐’는 것이었다. 아탈란타전서는 몇 분의 시간이 주어질지 관심사다.

한편, 베로나가 상대할 아탈란타는 중하위권을 맴돌다 지난 시즌 4위로 마무리하며 돌풍을 일으킨 ‘다크호스’다. 올 시즌 역시 유로파리그에서 에버튼을 3-0으로 대파하고 세리에A서 유벤투스와 2-2로 비기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승 3무 3패(승점 12)로 정규리그 12위에 머물러 있는 아탈란타는 AS로마, 삼프도리아, 나폴리 등 강팀에만 패배를 기록한 ‘호락호락하지 않은 팀’이다. 18위로 강등권인 베로나와 비교하면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다.
이승우가 베로나에 승리를 선사할지 주목된다./dolyng@osen.co.kr
[사진] 이승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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