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U-15 오산중, 중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2연패 도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10.25 09: 17

디펜딩 챔피언 FC서울 유스 U-15팀 서울 오산중학교가 2년 연속 왕중왕전 챔피언 등극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지난 9월 22일 2017 대교눈높이 전국 중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64강 대진이 결정됐다. 서울 오산중은 10월 28일(토) 오전 10시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서울 중동중학교와의 64강 경기를 시작으로 왕중왕전의 대장정을 치른다. 2017대교눈높이 전국 중등 축구리그 왕중왕전은 명실공히 국내 최고 중등 축구 대회이다. 전국 중등축구리그를 통해 선택받은 64개팀만이 참가 할 수 있으며 서울 오산중은 지난해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최강 중등 축구 클럽 자리에 오른바 있다. 
서울 오산중은 2017 전국 중등축구리그 서울동부권역에서 리그전적 10전 전승을 거두며 3년 연속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서울 오산중은 리그 10경기 동안 총 67골을 넣으며 경기당 평균 6.7골이라는 막강 공격력을 선보였다. 특히 67득점을 기록하는 동안 단 3골만을 실점하며 수비력 역시 전국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서울중등축구리그만을 기준(왕중왕전 제외)으로 2014년 7월 5일 경신중에게 3대2로 승리한 이래 4년간 41연승을 질주하며 명실공히 K리그 명문 유스팀으로 우뚝 섰다. 

이번 2017대교 눈높이 중등 리그 왕중왕전은 전라남도 강진에서 개최되며 강진종합운동장, 하멜구장, 영랑구장, 다산구장, 청자구장, 남포구장 등 총 6군데서 진행된다. 단판 토너먼트제로 매 경기 전,후반 40분씩 총 80분으로 진행된다. 동점일 경우 8강까지는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를, 4강부터는 연장전 후 승부차기로 승자를 가린다. 세부 일정은 10월 28일과 29일 64강전을 시작으로 30일에는 32강, 11월 1일에는 16강, 11월 2일에는 8강전을 진행한다. 준결승전은 11월4일에, 결승전은 11월5일 일요일에 개최된다. 
2012년 창단한 오산중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끝에 지난해 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정상에 오르며 중등부의 전국 최강자로 떠올랐다. 창단 5년째를 맞이한 올 해에는 제53회 춘계 한국 중등(U-15) 축구연맹전 프로산하그룹 우승, 제 53회 추계 한국 중등(U-15) 축구연맹전 백호그룹 우승에 이어 서울특별시장기 축구대회 정상에도 올랐다. / 10bird@osen.co.kr
[사진] 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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