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TV]'불청', 火예능 1위 굳건..김정균X오솔미 여전히 찰떡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10.25 07: 58

'불타는 청춘'이 화요일 예능프로그램 1위의 자리를 지켰다.
2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SBS '불타는청춘'은 1부 5.8%, 2부 4.7%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각각 0.1% 상승, 0.9% 하락 수치. 여전히 화요 예능의 동시간대 1위의 성적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용띠클럽-철부지로망스'는 3.3%, MBC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1.8%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구가 고향인 장호일과 김도균이 멤버들에게 대구의 명소를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김정균과 오솔미는 '4차원 현실남매'. 남다른 예능감을 지닌 김정균과 순수한 매력이 인상적인 오솔미는 25년만에 재회, 회포를 풀며 옛 추억에 잠겼다. 두 사람은 과거 '내일은 사랑'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바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하며 케미를 뽐냈다. 하지만 그 속에서 과거를 함께 공유한 이들의 따뜻함이 돋보였다. 김정균은 "오솔미 이름 내가 지어줬다. 도레미파솔라시도...하다가 오솔미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김광석 거리를 찾은 두 사람. 김정균은 거리를 걸으며 오솔미에게 사과했다.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25년전에 널 이해하지 못해서 미안하다. 넌 20살의 순수함이 그대로 남아 있는 거고, 난 세상 풍파 겪으며 바뀐 건데...이해하지 못해서 '왜 그러냐'고 그러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오솔미는 웃으며 김정균의 따뜻한 마음에 화답했다. /nyc@osen.co.kr
[사진]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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