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리그컵 2연패 순항...'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2-0 제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0.25 07: 08

'디펜딩 챔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완지 시티를 제물로 리그컵 8강에 올랐다. 기성용(스완지)은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맨유는 25일(한국시간) 새벽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4라운드(16강) 원정 경기서 스완지를 2-0으로 제압하며 8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스리백을 가동했다. 린델로프, 스몰링, 튀앙제브가 뒷마당을 지켰고, 중원은 에레라와 맥토미나미가 구축했다. 래쉬포드, 마샬, 린가드가 앞선을 형성했다. 

맨유 승리의 일등공신은 린가드였다. 전반 21분 래쉬포드의 도움을 선제골로 연결한 그는 1-0으로 살얼음 리드를 이어가던 후반 14분 다르미안의 도움을 쐐기골로 마무리했다.
최근 부상을 털고 그라운드로 돌아온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해 올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맨유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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