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이 가즈오, 현역 연장위해 방출 요청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10.25 06: 33

마쓰이 가즈오(라쿠텐)가 구단의 코치직 제안을 거절하고 현역 생활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마쓰이는 구단에 방출을 요청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호치' 인터넷판은 25일 '다음 시즌 전력 구상에서 제외된 마쓰이가 현역 생활 연장을 위해 구단에 방출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마쓰이는 올 시즌 44경기에 출장, 타율 2할1푼1리(76타수 16안타) 2홈런 10타점 6득점을 기록했다. 8월 하순부터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는 등 구단의 전력 구상에서 점점 멀어져 갔다.

이 매체는 '1975년생 마쓰이가 다음 시즌에도 현역 생활을 이어 간다면 현역 최고령 타자가 된다'고 전했다.
한때 일본 최정상급 타자로 명성을 떨쳤던 마쓰이가 세월의 흐름을 이겨내고 다시 우뚝 설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what@osen.co.kr
[사진] 라쿠텐 골든이글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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