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승오토모티브그룹, 럭셔리 슈퍼카 ‘브라부스(BRABUS) 컴플리트카’ 공식 런칭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7.10.24 23: 10

㈜아승오토모티브그룹(이하 아승)이 슈퍼카 수준의 퍼포먼스에 럭셔리급 내장재를 설비한 '브라부스 컴플리트카'를 우리나라에 공식 런칭했다. 
아승은 24일, 서울 서초구 서초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리뉴얼 오픈하면서 브라부스 컴플리트카 런칭행사를 함께 열었다. 
새 단장한 서초 전시장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하이엔드 테크닉 아이덴티티를 실내·외 적용해 브라부스 컴플리트카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1층은 다양한 컴플리트카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전시장으로 사전 예약 후 개인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2층은 튜닝 파츠를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컨설팅룸으로 꾸며졌다.

브라부스 컴플리트카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기반으로 구매자의 요구에 따라 900마력 수준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호화로운 인테리어를 튜닝하는 초고성능 슈퍼 럭셔리카다.
독일 정부의 엄격한 제품인증테스트(TUV)를 통과한 부품만 사용하고, 제품 설계에서 조립에 이르기까지 숙련된 기술자와 최신 장비로 완성 된다. 사전 주문 방식으로 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주문자 1인만을 위한 차로 재탄생한다. 브라부스 본사 정책에 따른 3년 10만km의 품질보증과 함께 애프터서비스를 국내 시장에서도 동일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아승 차지원 대표는 “세계 최고의 고성능 세단과 SUV를 자랑하는 브라부스 컴플리트카 국내 런칭은 한국 튜닝 문화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리뉴얼 오픈한 아승 서초 지점은 튜닝 파츠 장착은 물론 컴플리트카까지 튜닝과 관련한 모든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원스탑(One-stop)으로 제공 가능한 통합 센터”라고 말했다. 아승은 국내 수입차 시장에 큰 세력을 형성하고 있는 효성그룹의 투자를 유치해 탄탄한 영업력과 자금력을 확보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콘스탄틴 부시맨 브라부스 영업담당 임원이 본사에서 날아와 참석했다. 부시맨은 브라부스 브랜드 창업주의 아들이기도 하다. 
콘스탄틴 부시맨 브라부스 영업담당 임원은 “브라부스는 연간 7,500대 규모의 컴플리트카를 전 세계 시장에 판매하고 있는 40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 최대 규모의 튜닝 회사”라며 “브라부스의 일원이자 뛰어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아승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한국 소비자를 만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브라부스는 1977년 독일 보트로프(Bottrop)에서 설립 됐고, 설립 초기에는 외관 및 실내 패키지와 오디오/비디오 시스템을 다뤘다.
중동의 부호들은 자신만의 차를 갖기를 원했고, 브라부스가 그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줬다. 이런 분위기를 틈타 급성장한 브라부스는 1984년 독자적인 연구개발 센터를 설립, 본격적으로 파워트레인에 대한 튜닝을 개시하고 벤츠 전용 바디킷과 단조 휠, 가변배기시스템, 플러그인플레이 방식의 파워킷, 엔진 개조 튜닝과 특수 제작된 서스펜션 등의 튜닝 제품을 벤츠와 AMG 차량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특히 독보적인 엔진 튜닝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세단 부문의 기네스 기록을 갱신해 왔으며, 1996년 벤츠 E클래스에 장착된 브라부스 V12 7.3S 엔진은 574마력 78.7토크로 최고속도는 330km를 기록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브라부스 900 로켓 엔진은 900마력 153토크, 최고속도 370km/h로 현존하는 가장 빠른 세단으로 기록되고 있다.
 
인테리어 튜닝은 구매자의 요구에 따라 최고급 가죽 및 알칸테라를 사용하고, 첨단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적용해 럭셔리 차량으로 변모한다. 
 
브라부스는 현재 전 세계 106개국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튜닝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완성차 업체 수준의 R&D 투자를 바탕으로 다양한 튜닝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브라부스는 벤츠 차량의 골격에 브라부스만의 탁월한 튜닝기술을 적용한 컴플리트카를 제작하고 있다. 고성능 럭셔리 차로 재탄생한 브라부스 컴플리트카는 독립적인 차대번호가 다시 부여되며, 3년 10만km의 품질보증과 애프터서비스를 받는다.
이날 공개 된 S63 기반의 컴플리트카 '760'은 760마력의 슈퍼카로 변모해 소비자가가 3억 4,000만 원이다. 
2억 4,000만 원짜리 G63 AMG는 브라부스의 컴플리트카로 변신해 850마력 4억 8,000만 원짜리 차로 재탄생했다.  
㈜아승오토모티브그룹의 차지원 태표는 "브라부스 컴플리트카 런칭에 이어 향후, 압트(ABT), 테크아트(Techart)사의 컴플리트카도 연이어 런칭할 계획이며, 향후 클래식카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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