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KIA-두산, 30인 엔트리 확정…투수, KIA 12명-두산 13명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10.24 16: 19

대망의 한국시리즈에 나설 선수단이 확정됐다.
KIA와 두산은 25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KBO는 24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에 나설 30명의 선수 엔트리를 공개했다. 포스트시즌 엔트리는 종전 28명 등록-28명 출장에서 올해부터 30명 등록-28명 출장으로 바뀌었다.
양 팀의 가장 큰 차이는 투수 엔트리에서 나타난다. KIA는 투수 12명, 야수 18명으로 엔트리를 꾸렸다. 반면, 두산은 플레이오프 때와 변화없이 투수 13명, 야수 17명으로 명단을 짰다.

한편, 양 팀은 미디어데 행사를 통해 1차전 선발투수를 예고했다. 정규시즌 1위 KIA는 헥터 노에시, 플레이오프 승리팀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를 1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김기태 KIA 감독은 "에이스 헥터와 양현종 가운데 키 순서로 결정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믿음이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김태형 두산 감독도 "우리는 로테이션상, 그리고 에이스니까 당연히 1차전 니퍼트로 정했다"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ing@osen.co.kr
[사진] 광주=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엔트리 30인
투수(12명):양현종, 헥터 노에시, 팻딘, 임기영, 임창용, 김윤동, 김세현, 심동섭, 고효준, 홍건희, 임기준, 박진태
포수(3명):김민식, 한승택, 이정훈
내야수(8명):김주찬, 안치홍, 김선빈, 이범호, 서동욱, 김주형, 고장혁, 최원준
외야수(7명):최형우, 버나디나, 이명기, 김호령, 신종길, 나지완, 유재신
■ 두산 베어스 한국시리즈 엔트리 30인
투수(13명) : 김승회, 마이클 보우덴, 김강률, 장원준, 유희관, 김성배, 더스틴 니퍼트, 이용찬, 김명신, 이현승, 이영하, 함덕주, 박치국
포수(3명) : 장승현, 박세혁, 양의지
내야수(8명) : 서예일, 류지혁, 허경민, 오재원, 오재일, 에반스, 김재호, 최주환
외야수(6명) : 조수행, 국해성, 정진호, 김재환, 박건우, 민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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