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생은' 김선영, 상견례 자리서 "결혼식은 올려야한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0.23 22: 12

정소민의 엄마 김선영이 결혼식은 올려야한다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지호(정소민)와 세희(이민기)가 결혼프로세스를 차근차근 실행에 옮겼다.
지호는 절친인 호랑(김가은)과 수지(이솜)를 불러 모았다. 지호는 "할 말이 있다"며 "나, 집주인이랑 결혼하게 됐어. 사귄지는 한두달 정도 됐다"고 폭탄선언을 했다. 

세희도 직장 동료들에게 "제가 동성애자에 배팅하셨던 분들, 이성애자에 배팅했던 분들. 무성애자다? 축하드립니다. 보민님. 저 결혼합니다"라고 발표했다. 마상구(박병은)는 믿지 않았지만 "예쁘다"라는 세희의 말에 "네가 드디어 사랑을 알았구나"라고 속아 넘어갔다. 
지인들의 관문을 넘은 두 사람은 세희의 부모님을 만나러갔다. 세희의 어머니는 쉬이 넘어갔지만, 아버지가 호칭 등을 문제삼았다. 이에 지호는 "오빠를 사랑합니다"라며 손가락 하트까지 선보이며 애교로운 모습으로 안심시켰다. 
다음은 상견례였다. 양가 부모 모두 화기애애했지만, 지호의 엄마(김선영)는 내내 불편한 기색이었다. "남들처럼 다 하고 식도 올리겠다"고 했다. 이에 세희의 아버지도 그렇게 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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