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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감독님 매력은? “스투핏? 수트핏!”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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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양재, 서정환 기자] 우리 감독님의 매력은 스투핏?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의 최강자는 누가 될까.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타이틀스폰서 조인식 및 미디어데이가 23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됐다. 6개 구단을 대표하는 감독과 대표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미디어데이 최고의 입담꾼은 누구일까.

▲ “작년보다 딱 한 단계 올라가고 싶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의 올 시즌 소망이었다. 언뜻 보기엔 소박한 목표 같지만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 준우승팀. 꼭 우승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이에 위성우 감독은 “작년만큼만 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 “감독님 여드름 안 나게끔 최선을 다하겠다”

신한은행 김단비의 올 시즌 목표였다. 신기성 감독은 “지난 시즌에 피부가 좋지 않았는데 시즌이 끝나니까 거짓말처럼 피부가 좋아졌다”면서 웃었다.

▲ “우리 감독님의 매력은 수트핏! 스투핏 아니고요”

자기 팀 감독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우리은행 박혜진은 “다른 팀 감독님들은 배가 나왔는데 우리 감독님은 몸매가 좋다. 수트핏(suit fit)이 매력”이라고 했다. 그런데 관중석에서 ‘스투핏’(stupid)이 아니냐며 폭소가 터졌다. 당황한 박혜진은 의도하지 않았냐는 물음에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박혜진은 5자 토크에서도 위성우 감독을 바라보며 ‘(훈련 많이)안 시킨다며?’라고 말해 미디어데이 최고 입담꾼에 등극했다. / jasosneo34@osen.co.kr

[사진] 양재=박준형 기자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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